라드유는 돼지의 지방조직을 정제해서 만든 동물성 기름이다.
방목한 돼지의 라드에는 비타민 D, 오메가3,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 포화 지방, 콜린등이 들어있다.
라드유 100g에는 하루 권장량의 4배가량 되는 비타민D가 들어있다.
라드유의 칼로리는 100g당 940kcal 정도로 식물성 기름이 보통 900 kcal 정도이므로 식물성 기름에 비해 약간 높은 편이다.
발연점은 200 도 정도로 높은편이며 식물성기름보다 산화에 있어 매우 안정적이다.
물론 사료를 먹여 키운 돼지의 지방으로 만든 라드는 피해야겠고, 깨끗한 환경에서 방목해서 키운 돼지의 지방으로 만든 라드유를 선택해야 한다.
유기농 초지에서 자연방목해서 자란 돼지의 라드가 최상이다.
라드유는 한국요리에 두루두루 사용해서 풍부한 맛을 낼 수 있으며, 가열할 때 연기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독특한 풍미가 있기 때문에 요리에 감칠맛을 내준다.
라드는 고온의 튀김 음식에도 사용할 수 있다. 라드는 다른 식물성기름처럼 빨리 산패하지 않으며
잘 정제된 라드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1년까지 사용 할 수 있다.
결론
식물성기름은 산화에 취약하기 때문에 반드시 어두운색의 병을 골라야하고, 사용 후에는 뚜껑을 잘 닫아 빛이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식물성기름라도 뚜껑을 여는 순간부터 산화가 바로 시작되므로 작은 병을 고르고, 개봉 후에는 빨리 소비하는 것이 좋다.
엑스트라버진 코코넛오일, 유기농 기버터, 라드등의 오일은 발연점도 높으며 산화에도 안정적이므로 가열요리에 좋은 선택이다.
건강에 줗은 여러 오일들을 음식의 종류나 방법에 맞게 잘 선택하여 사용하면 맛도 있고 건강도 지킬 수 있다.